[영상_코리아투어] ‘국가대표 재승선!’ 이승준, “다시 유니폼 입게돼 기쁘다”

함민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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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정말 꿈같다. “가슴팍에 KOREA를 단 유니폼을 정말 다시 입고 싶었다. 5대5 농구선수로서는 아니지만, 이 나이가 되어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다” 다시 한번 국가대표가 된 이승준의 말이다.

이승준과 BAMM이 13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국가대표가 되었다. 팀 BAMM(이승준, 박진수, 장동영, 김동우)은 17-16로 팀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를 꺾고, FIBA 3x3 아시아컵(5월, 중국)과 월드컵(6월, 네덜란드)에 나설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됐다.

경기 후 “너무 행복하다”를 연신 외치던 이승준은 “너무 기분이 좋다. 상대 팀 하늘내린인제의 (김)민섭이, (박)민수등 모두가 너무 잘했다.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3~4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이 계속 바뀌면서 모두가 너무 고생했다. 연습도 열심히 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 입을 수 있게 되다니……. 말이 안 나온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경기는 서울신문 앞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경기 내내 예상치 못한 변수인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선수 모두가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에 이승준은 “예상할 수 없는 날씨, 바로 이것이 3대 3 농구의 매력이다. 야외에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깐 덥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날씨 때문에 변수가 많지만, 특히 오늘 경기에서는 바람이 너무 강했다. 솔직히 힘들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승준은 현역 선수 시절(SK)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은퇴 후에도 농구 국가대표선수로서 2017 FIBA 3x3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이승준은 다시 3대3 국가대표 농구선수로서 선발되어 FIBA 3x3 아시아컵(중국)과 월드컵(네덜란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감회도 남다를 터.

이승준은 “정말 꿈같다. 가슴팍에 KOREA를 단 유니폼을 정말 다시 입고 싶었다. 오늘 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든 첫 생각이 대한민국의 유니폼이었다. 5대5 농구선수로서는 아니지만, 이 나이가 되어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로써 이승준은 다가오는 5월(아시아컵)과 6월(월드컵)에 대회를 앞두게 되었다. 이승준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까. “2년 전에 3x3 선수로서 월드컵에 출전했었다. 그 당시보다 이제는 3대3 농구의 실력이 더 나아진 것 같다. 연습을 더 철저하게 해서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월드컵에 진출해 우리나라 3대3 농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승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의 성적이 은메달이었다. 다가오는 대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국제무대이기에 더 강한 상대가 나올 수도 있다. 저희 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며 세계정상을 향해 눈을 돌리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홍기웅 기자
#영상=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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