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19생체종별] A매치 못지않은 응원 열기 내뿜는 생활체육 농구대잔치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2-1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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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천/김지용 기자] 실력은 프로에 견줄 바가 아니지만 응원 열기만큼은 A매치 못지않은 2019 홍천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개막해 대회 이틀째를 맞은 2019 홍천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는 종별 결승들이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6일 홍천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U14부 목동중과 안산 TOP의 결승전에선 국가대표 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예선부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목동중과 안산 TOP는 경기 종료 전까지도 동점에 동점을 거듭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경기는 종료 3.5초 전 안산 TOP가 우승을 결정짓는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26-25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생활체육 농구를 즐기는 소년들의 경기였지만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응원 열기는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웠다. 코트 주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에 일희일비 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목동중과 안산 TOP를 응원하는 학부모들은 선수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큰 목소리로 독려하며 아이들에게 힘을 줬고, 열정적인 학부모들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 경기를 녹화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치열했던 승부만큼 뜨거웠던 응원 열기에 선수들은 더욱 경기에 집중하며 명승부로 화답했다.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에 U14부 우승을 거머쥔 안산 TOP의 윤대호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평소에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신다. 일반 관중이 없는 생활체육 대회이다 보니 학부모님들의 응원은 선수나 지도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학부모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윤 원장은 “코트에서 뛰는 아이들도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면 사기가 많이 오른다. 무엇보다 좋은 건 학부모님들이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팀을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승패가 나뉘는 경기이긴 하지만 농구를 통한 아이들 교육에도 목적이 있는 만큼 상대방에 대한 비방은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다는 윤 원장은 “외부 대회에 출전할 때면 학부모님들이 늘 함께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이번 홍천대회의 경우 주최 측에서 각 팀마다 지원금이 주어지기 때문 더 부담 없이 부모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45인승 버스를 대절해 함께 홍천을 찾았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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