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김남승 기자] 울산 모비스가 재미있는 선택을 택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0일(미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팜스 호텔에서 열린 2017년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192.5cm)를 4순위로 뽑고 이어 2라운드에서는 애리조나 리드(189.7cm)를 2라운드에서 선발했다.
지난 시즌에도 에릭 와이즈-네이트 밀러 조합을 내세우긴 했지만,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단신/장신으로 구분된 뒤, 두 선수를 모두 단신으로 뽑은 건 유재학 감독이 처음이다. 그러나 두 선수는 신장 구분이 의미가 없는 올-어라운드형 선수들이다. BQ나 효율성 면에서는 와이즈-밀러 조합보다 낫다.
Q. 다시 모비스로 복귀하게 됐는데?
너무 기대된다. 팀에 익숙해질 때 떠나서 아쉬웠다. 이제 처음부터 팀과 함께하게 되어 더 좋아질 것 같다. 더욱
이 좋은 동료인 애리조나 리드와 같이 뛰게 되어 기대된다.
Q. 두 선수다 큰 편이 아니라 높이가 낮아졌는데?
예전부터 나보다 큰 선수와 매치업했기 때문에 괜찮다. 마커스와 호흡을 맞춰나간다면 신장은 문제가 되지 않는
다. 나는 누구보다 큰 심장을 가지고 있기에 이길 수 있다.
Q. 필리핀에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서로의 장점을 말해준다면?
블레이클리 : 애리조나 리드의 공격은 점프슛이 장점이다. 수비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막기 때문에, 스위치 상황에서 능히 막을
수 있다.
리드 :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패스를 칭찬하고 싶은데, 이타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슛에 자신있기 때문에 패스만 잘해준다면 마커스의 어시스트를 기록을 최대한 올려주겠다. 수비에서는 헬프디펜스가 좋아서, 내가 수비를 놓쳐도 뒤에서 도와준다
는 믿음이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 개인보단 팀이 먼저이고, 팀 성적이 좋으면 행복할 것 같다.
경기 소스제공_ KBL, MBC스포츠플러스
인터뷰 촬영_손대범 기자
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