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금메달 후보 라트비아, 프랑스 나란히 4강 합류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7 2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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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와 프랑스가 4강 대진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27일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6강 토너먼트에서 라트비아(남)와 프랑스(여자)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6강 두 번째 경기는 3x3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홈팀 일본과 금메달 후보 라트비아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초반 라트비아가 맹공을 퍼부었다. 주득점원인 나우리스 미에지스와 칼리스 라스마니스가 아닌 에드가르스 클루민스의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이 나오며 6-1의 리드를 잡는 라트비아였다.

라트비아는 일본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칼리스 라스마니스와 나우리스 미에지스의 2점슛 2개가 더 터지면서 13-5로 크게 앞섰다.

라트비아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은 믿기 힘든 추격쇼를 펼쳤다.

일본 대표팀의 유일한 대학 선수인 케이세이 토미나가와 류토 야스오카의 2점슛 4개가 연속으로 터졌다. 점수 차는 14-13으로 좁혀졌다.

두 팀의 페이스는 굉장히 빨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17-15로 경기 종료 점수인 21점에 근접할 만큼 대단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다.

치열한 접전의 끝은 라트비아가 장식했다. 예상치 못한 일본의 화력에 계속해서 1점 차로 쫓긴 라트비아.

하지만 경기 종료 4분 전 19-18로 앞서던 라트비아는 나우리스 미에지스의 골밑 득점과 경기 종료 3분35초 전 일본의 7번째 팀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트를 획득, 나우리스 미에지스가 경기를 끝내는 2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일본의 거센 추격을 21-18로 따돌렸다.

일본의 추격쇼에 고전하다 힘겹게 4강에 오른 라트비아는 벨기에와 4강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세계 1위 프랑스는 예선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일본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4강에 올랐다.

예선에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팀에게만 2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금이 갔던 프랑스는 6강에서 재회한 일본을 16-14로 제압하고 자존심 회복과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애나 마리아 필립의 2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한 프랑스는 레티시아 구아포가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일본과의 간격을 6-3으로 벌렸다. 미냐 투레와 레티시아 구아포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10-5로 앞서는 프랑스였다.

주도권을 잡은 프랑스는 애나 마리아 필립의 2점슛이 터지며 12-5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뒤이어 일본에게 연속 실점하며 13-10까지 쫓겼던 프랑스는 경기 종료 1분49초 전 미냐 투레의 2점슛이 터지며 일본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 일본에게 연속 4실점 하며 1분49초 동안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한 프랑스는 승운이 따르며 일본을 16-14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 오른 프랑스는 금메달 후보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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