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1Q 폭풍 9득점’ 양재민, 강호 치바 상대로 맹활약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2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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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B.리그 강호 치바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2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B.리그 치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74-89로 패했다.

양재민은 다소 짧은 15분 11초를 뛰며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3점슛 1개 포함 야투 7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시키며 높은 효율성을 뽐냈다. 자유투 2개 또한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1쿼터 3분 27초 동안 9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양재민은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 깔끔하게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미스매치를 활용해 골밑 득점을 얹어놨고,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3점슛까지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막판에는 백도어 컷에 이은 골밑슛을 집어넣으며 폭풍 9득점을 완성했다.

2쿼터 중반 다시 코트를 밟은 양재민은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공격을 성공,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3쿼터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아쉽게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전반까지 치바와 대등하게 맞서던 신슈는 후반 점수차가 벌어지며 패배를 떠안게 됐다.

이날 양재민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리그 강호를 상대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치바는 올 시즌에도 동부 지구 1위(20승 6패)를 달리고 있다. 치바를 대표하는 스타인 토가시 유키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강팀 치바와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양재민. 올 시즌 팀에서 점점 비중을 넓혀가며 B.리그에서 묵묵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_양재민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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