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홈 2연승 달린 삼성 이상민 감독 "선수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다"

잠실/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2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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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전주 KCC 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맞대결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임동섭과 힉스, 김시래는 무려 60점을 합작했고 4쿼터 퇴장당한 김현수(8점)와 장신 포워드 장민국(7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79:78, 1점 차 삼성의 리드로 박빙 승부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37초 전 삼성은 임동섭의 3점 슛과 김시래의 스틸에 이은 힉스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KCC는 송교창(20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장 삼성 이상민 감독 인터뷰]
Q_ 1쿼터 9점 차를 뒤집을 수 있었던 요인은?
수비하면서 파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많이 허용했다. KCC의 흐름을 끊지 못했고 준비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 2쿼터에는 수비 방식을 바꿨는데 주효했다. 후반에 위기도 찾아왔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임동섭의 중요한 3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에는 앞서다가도 흐름을 뺏기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 시즌에는 흐름을 잘 가져오는 것 같다. 선수들이 한 단계 성숙해지고 있다.

Q_수훈 선수 임동섭을 칭찬하자면?
그 정도 해줘야 한다(웃음). 잦은 부상이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노력도 많이 한다. 코로나로 6주 정도 쉬었지만 현재 몸 상태도 좋았고 초반부터 기용했던 게 적중했다.

Q_4쿼터 김현수의 퇴장으로 추격을 허용했는데?
이동엽의 부상으로 앞선 선수들이 부족하다. 하지만 오늘 앞선 수비가 좋았고 초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후반에라도 시동이 걸려서 만족한다. 경기 마무리를 잘해줬다. 지난 시즌에는 박빙 경기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였다.

Q_ 4쿼터 막판 작전타임 때 지시한 내용은?
맨투맨 수비를 오래 섰기 때문에 지역 방어로 바꿨다. 3점 슛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 방어로 변경했는데 김시래의 좋은 스틸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Q_오늘처럼 포워드 득점이 터져줘야 경기가 수월해질 것 같은데?
당연하다. 큰 키의 포워드들이 상대 빠른 가드를 수비하기가 쉽지 않지만 장민국의 슛도 좋았고 수비가 좋았다. 이동엽이 복귀하고 천기범이 제대한다면 앞선의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다.

[패장 KCC 전창진 감독 인터뷰]

Q_경기 총평?
초반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고 쫓아가는 경기를 하게 된 게 아쉽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앞 선 수비가 약하다는 것을 느꼈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Q_삼성의 잦은 돌파로 인한 실점에 대해 평가하자면?
현재 우리 팀 골 밑에는 라건아 밖에 없다. 라건아가 정상 컨디션도 아니어서 골 밑 장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 글 잠실 / 조형호 인터넷기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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