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중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 4강 진출...이탈리아, 네덜란드 탈락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7 2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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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4강행 첫차에 올라탔다.

27일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6강 토너먼트에서 중국(여)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남)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녀 6강전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중국은 2개의 결정적인 바스켓 카운트가 터지며 이탈리아를 잠재웠다.

높이를 앞세운 중국은 상대적으로 단신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 초반 4-1로 앞섰다. 경기 중반 이탈리아의 빠른 공세에 5-4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10-6으로 앞서던 경기 중반 양 슈유가 이탈리아의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이 파울로 7번째 팀파울을 범했고 양 슈유는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중국이 13-7로 리드했다.

이후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 나왔다. 중국이 14-10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2분15초 전 이번에는 왕 릴리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다시 3점 플레이 한번 기회를 잡은 중국은 17-1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중반 이후 나온 두 번의 바스켓 카운트는 중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탈리아에게 이렇다 할 추격 찬스도 주지 않은 중국은 19-13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4강에 오른 중국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결승 진출을 두고 4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뒤이어 벌어진 남자 6강 첫 경기에선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네덜란드를 접전 끝에 21-1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자멸한 경기였다. 네덜란드는 강점인 외곽슛이 침묵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강력한 스크린에 이은 2대2 플레이가 먹히며 4-0로 앞서 나갔다.

경기 중반 12-8로 앞서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너무 일찍 팀파울에 걸렸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3개의 자유투를 연이어 실패했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알렉산더 주예프의 2점슛으로 17-10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경기 막판 네덜란드에게 거센 역습을 허용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2점슛이 마지막까지 말을 듣지 않으며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는 이 경기에서 2점슛 성공률 12%, 자유투 성공률 25%로 최악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여기에 경기 막판 두 번의 결정적인 골밑 득점 기회까지 놓치며 4강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힘겹게 4강에 오른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세계 1위 세르비아와 4강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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