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새 감독 최종후보 3인 공개

이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1 21:35:47
  • -
  • +
  • 인쇄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이 공개되었다. 이들중 다음 레이커스 감독이 나온다.

CBS스포츠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새 감독 후보를 3명으로 추렸다. 이들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새 사령탑을 고를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이름값있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새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이 어느 팀보다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체에 의하면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은 테리 스토츠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 케니 앳킨슨 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 그리고 다빈 햄 현 밀워키 벅스 코치다.

이들 중 감독 경험이 있는 이는 스토츠와 앳킨슨이며 감독 경험이 전무한 이는 다빈 햄 코치다. 흥미로운 것은 면접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이는 햄 코치였다는 것.

감독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우선 스토츠 전 감독은 2012-2013시즌 포틀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3-2014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무려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은 포틀랜드가 유일하다.

장단점이 확실한 지도자로 분류된다. 스토츠는 이처럼 팀 전발적인 체질을 개선시켜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는 도가텄다. 하지만 단기전 승부사 기질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8차례 플레이오프 진출 중 1라운드 탈락이 무려 5번이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최대 업적이라면 2018-2019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것이지만, 이 때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4전 전패를 당했다.

앳킨슨 코치는 2016년, 최하위권을 진전하던 브루클린의 지휘봉을 잡고 강력한 리빌딩을 통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이력이 있다. 통산 308경기를 치르며 118승 190패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네 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었다. 디안젤로 러셀, 조 해리스, 재럿 앨런 등이 앳킨슨 코치의 작품이다.

다만 우려사항은 스타 선수와의 공존이다. 앳킨슨 코치는 상당히 색깔이 강한 지도자이며, 자존심 역시 상당히 강하다. 그는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 등이 합류한 뒤 돌연 "이 팀을 지도할 생각이 없다"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과거가 있다. 당시 앳킨슨과 스타 선수들의 마찰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클린보다 이름값이 더 높은 레이커스 입장에서 앳킨슨 코치의 성향은 큰 우려사항이다.

마지막으로 밀워키 햄 코치는 이들에 비해 이력은 부족하지만, 감독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다.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브콜이 끊기질 않는 중이다. 그는 이미 과거에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보스턴 셀틱스에서 감독 면접 제안을 받았으며 올 시즌에는 샬럿 호네츠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전술적인 부분, 그리고 선수단 장악 능력에서 이미 웬만한 감독 이상의 역량을 보이고 있는 이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레이커스, 애틀랜타, 밀워키에서 폭넓은 지도자 경험을 쌓은 자다.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