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20점 차 3패, 프로 자격 없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2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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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를 하는 동안 20점씩 지고 있다. 우리가 20점 지는 팀이라면 프로의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 것을 집중하는 모습을 나왔으면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3-92로 졌다. 가스공사는 3승 3패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가스공사는 24-23으로 시작한 2쿼터에만 7-26으로 열세에 놓이며 경기 주도권을 뺏겼다. 후반에도 두경민과 전현우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대구에서 창단해 홈 경기에서 이런 경기를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준비한대로 안 된 건 제 탓이다. 2대2 플레이에서 수비가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데 흔들렸다. 외곽슛을 내주고 리바운드를 뺏겨서 득점을 허용했다”며 “3패를 하는 동안 20점씩 지고 있다. 감독의 잘못이지만, 프로 선수로 이런 걸 한 번씩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20점 지는 팀이라면 프로의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 것을 집중하는 모습을 나왔으면 한다. 저도 잘못이기에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전현우가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올린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유도훈 감독은 “전현우가 허리 부상 이후 몸이 올라오는 중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기회가 날 때 제대로 못 했다. 슛 감각이 올라오는 건 고무적이다”며 “니콜슨이 볼 핸들링 중 통증 때문에 집중력이 흔들린다. 치료해서 잘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원주 DB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니콜슨은 이날 10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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