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임인년 첫 날 열린 경기인 만큼 많은 농구 팬들이 인천도원체육관을 찾았다. 신한은행 프런트도 새해를 맞이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이날 입장 전 관중 대상으로 건강 기원 방역 키트 2022개를 증정했다. 이 이벤트는 1일부터 2022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중간에는 재생되는 음성에서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가 몇 번 나오는지 맞추는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관계자는 “연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여자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 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훗날 프로선수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예현 양은 “평소 스포츠를 좋아했고 마침 학교에서 농구 활동을 하길래 신청해서 배우고 있다. 오늘(1일) 직접 경기장에 와서 선수들을 보니 신기하고 경기도 재밌다. 신한은행 선수들 경기도 힘내서 이기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깜찍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BFL과 함께하는 SOL을 찾아라’와 ‘이차돌 댄스 타임’까지 직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했다. 치어리더도 아리랑에 맞춰 즐거운 동작을 선보이며 2022년의 시작을 알렸다.
새해에도 식지 않은 홈팬들의 응원열기 덕분이었을까. 신한은행은 72-6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 팬들은 임인년 첫날 승리와 함께 풍성한 선물까지 가득 안고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사진_장도연 인터넷기자, 신한은행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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