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이리 어빙이 우리를 힘들게 했다" 결국 팀 떠나는 명선수 출신 코치

이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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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코치가 브루클린 네츠를 떠난다. 카이리 어빙에게 쌓인 것이 많았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코치가 브루클린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스타더마이어는 NBA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빅맨으로, 지금은 브루클린의 감독인 스티브 내쉬와 환상적인 픽앤롤 공격을 보이며 리그를 휘어잡았던 과거가 있다.

스타더마이어와 내쉬는 2004-2005 시즌부터 2009-2010 시즌까지 피닉스에서 함께 뛰었다.  내쉬와 스타더마이어는 극단적인 업템포 농구를 선보이며 NBA 농구에 고득점 경기를 가져왔다. 또 교과서와 같은 픽앤롤로 공격을 풀어나가기도 했다. 내쉬와 스타더마이어의 투 맨 게임은 시간이 상당히 흐른 지금도 완벽한 공격이었다고 회자된다.

스타더마이어가 브루클린에 합류하면서 내쉬-스타더마이어 듀오가 감독-코치로 뭉쳤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그 끝은 최악에 가까웠다. 두 사람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등으로 이어진 호화 로스터를 조합하는데 실패했고 브루클린은 우승 도전은 커녕 플레이오프 초반에 탈락했다.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스타더마이어는 카이리 어빙을 향해 쌓여있던 쓴소리를 쏟아냈다. 어빙은 백신 미접종 문제로 팀의 속을 썩였다.

스타더마이어는 "어빙이 우리를 확실히 아프게 했다. 어빙이 계속 결장하면서 우리는 지속성, 팀 케미스트리를 만들 수 없었다. 원정 경기에만 출전하는 어빙 때문에 우리는 매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우리 코치들은 어빙 대신 출전할 선수들을 추리느라 머리가 아팠다."고 했다.

어빙은 올시즌 29경기에만 출전했고, 브루클린은 어빙 때문에 주전 라인업을 무려 43번 바꿔야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어빙은 브루클린에 온 뒤 결장한 경기가 더 많다. 어빙과 재계약은 신중해야된다. 어빙의 목표를 묻고 최고의 선수가 될 의지가 있는지도 물어봤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확인한 뒤에 재계약을 해야한다."며 재계약에 신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런 대화들을 계약서에 포함시켜 버려야 한다. 말은 쉽다. 다음 시즌 뛸 준비가 되었다고 얘기하기는 쉽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지는 다른 문제다. 그의 말을 어기고 안 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서에 조항으로 포함시켜야 된다는 것이다."고 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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