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박혜진 43점’ 우리은행, KB스타즈 15연승 저지

청주/김선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2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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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선일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게 시즌 2번째 패배를 안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리며 3위 인천 신한은행과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19점 9리바운드)와 박혜진(24점 8리바운드)이 43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벤치에서 출전한 김정은(13점 6어시스트)의 활약 역시 쏠쏠했다. 3쿼터까지 침묵하던 박지현(9점 6리바운드)도 4쿼터 9점을 보태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고 승률 도전을 마감했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40점을 합작하며 4쿼터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초반 박지수에게 많은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자 우리은행의 외곽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홍보람이 포문을 열었고 이어 김정은, 박혜진까지 터졌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 높은 성공률(55%)로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홍보람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집어넣으며, 직전 신한은행전(3점슛 4개)에 이어서 뜨거운 슛 감을 선보였다.

2쿼터에도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의 더블 포스트(박지수-김소담)에 중거리 슛으로 맞대응했다. 김소니아가 중거리 슛과 속공 득점을 더해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수비에서 박지수의 페인트존 공격 효율을 떨어뜨리며 전반을 1점(39-38)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부상으로 교체되자, 박지현 대신 김정은을 투입하며 KB스타즈의 낮아진 높이를 공략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박혜진이 중심을 잡았다. 박혜진은 3쿼터에 높은 야투 성공률(75%)로 9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를 김정은의 3점슛으로 좋게 출발했다. 침묵하던 박지현도 깨어났다. 박지현은 4쿼터 초반 속공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10점(65-55)으로 벌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박지수에게 연속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접전으로 돌입했다.

아슬아슬한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지던 가운데 박혜진이 3점슛으로 점수차를 6점(75-69)으로 벌렸다. 이후 박지수에게 앤드원을 허용했지만, 최이샘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박지현이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모두 집어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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