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삼성, ‘더블더블’ 김시래 앞세워 현대모비스 제압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2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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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연패 없는 행진을 이어나갔다. 김시래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서울 삼성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4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1승 4패를 기록하며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시래는 10점 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는 2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했다. 이원석은 10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서명진(15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민석(13점 5리바운드), 함지훈(13점 4리바운드), 장재석(12점 5리바운드) 등 국내선수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라숀 토마스(7점)와 얼 클락(4점)이 11점 합작에 그쳐 현대모비스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과 현대모비스는 1,2쿼터를 서로 주고 받았다. 삼성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삼성은 김시래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고 했다. 삼성은 김시래의 손 끝에서 나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시래는 1쿼터에만 4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힉스는 8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다. 삼성은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3-22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3점슛 4방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번 시즌 3점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다짐한 함지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신민석이 두 방 연속 터트렸다. 서명진도 한 방 더 곁들였다. 현대모비스는 단숨에 역전했다. 김영현의 3점슛까지 추가해 44-40으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만 3점슛 7개 중 5개를 성공했다.

전반까지 삼성은 페인트존 득점에서 20-14로 우위였다면 현대모비스는 3점슛에서 6-1로 앞섰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리바운드에서 이기면 승산이 있다”며 “리바운드를 통해서 빠른 공격이 전개된다. 리바운드 우위에 따라 승부가 나뉜다”고 리바운드를 반복하며 강조했다.

삼성은 3쿼터에만 리바운드 16-6으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8개를 잡아 현대모비스의 전체 6리바운드보다 많았다.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고, 현대모비스가 야투 부진에 빠진 틈을 타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3쿼터를 60-57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김시래와 힉스의 콤비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며 66-60으로 앞섰지만, 함지훈과 신민석에게 또 3점슛을 얻어맞아 66-68로 역전 당했다.

이원석이 3점슛으로 응수해 재역전한 삼성은 오셰푸와 이동엽의 연속 득점으로 75-68로 달아났다. 삼성은 행운이 따르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권에서 서서히 벗어났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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