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선형 4Q 21점 합작’ SK, 현대모비스에게 짜릿한 역전승...1위와 0.5G차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2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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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SK의 막판 스퍼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통했다.

서울 SK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4-87로 이겼다.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건 SK는 9승 4패로 1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6승 6패)는 연패에 빠졌다.

4쿼터 기어이 역전을 이끈 건 김선형(2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자밀 워니(2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쿼터에만 21점을 합작하며 결국 승리와 마주했다. 안영준(17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의 공수 활약도 승리를 거두며 빛을 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4득점 10리바운드)과 자키넌 간트(9득점 4리바운드)가 33득점을 합작, 함지훈(1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승호(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전했지만 끝내 넘어간 분위기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1쿼터 경기 리드는 현대모비스가 했다. 숀 롱이 경기 초반부터 날개를 펴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원핸드 덩크슛에 3점슛까지 터뜨리며 12득점을 퍼부은 숀 롱의 활약에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SK를 압도했다. 기승호와 함지훈, 전준범의 조력도 든든했다.

반면 SK는 워니를 대신해 미네라스를 투입, 장신 라인업을 가동하며 추격했다. 김선형에 이어 김선형까지 3점포에 성공하며 SK는 4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마무리는 현대모비스가 원활하게 풀렸다. 함지훈의 자유투, 전준범의 득점을 추가하며 27-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SK는 1쿼터 막판 추격의 분위기를 살려 추격했다. 최준용의 득점에 이어 워니의 덩크슛, 김건우의 3점포까지 림을 갈르며 다시 4점차(26-30)로 좁혔다. 하지만 한동안 30득점에 멈춰서며 현대모비스에게 흐름을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간트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2쿼터에만 9득점에 성공하며 쇼타임을 이끌었다. 숀 롱의 체력 안배 이상의 활약을 보인 간트의 활약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49-40으로 리드를 지키며 마쳤다.

SK는 3쿼터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다. 최준용의 리바운드 가담 이후 안영준이 속공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53-57까지 격차를 좁혀왔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활약하던 기승호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박준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무대를 밟았다.

함지훈의 노련한 플레이로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4분 39초를 남겨두고 아쉬운 실책이 워니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4분을 남겨놓고 SK는 양우섭이 레이업에 성공하며 61-61, 마침내 현대모비스의 발목을 잡았다.

장재석과 안영준이 한 차례 득점을 두고 받은 양 팀. 승부의 추를 기울인 건 현대모비스였다. 귀중한 리바운드를 걷어낸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3점포에 성공, SK의 기세를 잠재웠다. 여기서 숀 롱이 또 한 번 3점슛에 성공하며 72-65로 달아났다. 양우섭에게 3점포를 허용하긴 했지만, 숀 롱은 막판 블록슛에 성공하며 72-68로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다시 SK는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워니에 이어 최준용, 김선형까지 스퍼트를 끌어올리며 76-74,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로서는 추격 하는 상화에서 숀롱, 기승호가 득점에 실패했다.

SK는 굳히기에 나섰다. 최부경의 공격 리바운드에 워니는 득점으로 연결한 것. 현대모비스도 숀롱이 SK의 골문을 끝까지 막아섰다. 기승호도 3점슛을 거들었지만,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SK는 워니가 쐐기포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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