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PO 6전 전승 파죽지세' KGC, 통산 3번째 챔프전 진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2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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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KGC가 3번째 우승 반지 사냥에 나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KGC는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부터 6전 전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3번째 챔프전 진출. KGC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세 차례 무대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KGC는 제러드 설린저가 4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2득점, 오세근도 10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26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수가 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2, 3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결국 밀리며 아쉬운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초반 양상은 1, 2차전과는 전혀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롱과 장재석이 골밑을 마음껏 두드린 가운데 김민구, 이우석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손쉽게 공격을 풀어갔다. KGC는 언제나 그랬듯 설린저가 공격을 주도했다. 설린저는 레이업,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등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 듯 1쿼터에만 13점을 쓸어담았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2-19로 앞서며 마쳤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쿼터 들어 KGC가 반격에 나섰다. 설린저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더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쿼터 중반 이후엔 외곽 슛까지 폭발했다. 전성현이 3점 3방을 몰아친 가운데 양희종도 한방 거들었다.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도 살아났다. 양희종의 허슬 플레이와 설린저의 단단한 골밑 수비는 마치 철옹성과도 같았다. 이후 오세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KGC는 51-41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됐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롱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차 안쪽으로 격차를 좁히기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최진수의 3점슛까지 더해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단, 롱이 3쿼터가 종료되기 전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은 옥에 티였다.

KGC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위기 때마다 설린저가 힘을 냈다. 카림 압둘 자바를 연상케 한 멋진 훅슛을 성공시킨 설린저는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을 한방 보탰다. 이후 KGC가 달아나면 현대모비스가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59-54로 KGC가 근소하게 리드하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승부의 4쿼터, 쿼터 중반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리드를 잡은 쪽은 KGC. 설린저가 또 한번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설린저는 4쿼터 종료 7분 12초 전부터 3번의 포제션을 모두 깔끔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는 오세근과 이재도의 활약이 빛났다. 오세근은 이우석의 슛을 블록으로 저지했고, 이재도는 공격 리바운드 2개 포함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도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서명진의 3점 슛으로 다시 격차를 좁힌 것.

하지만 경기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종료 44초 전, 문성곤의 천금 같은 팁인 득점은 쐐기포와 다름 없었다. 이후 상대 실책까지 유발하며 KGC는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KGC가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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