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결승행 3점포 쏜 연세대 이정현 “우승하도록 최선을”

김세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20:07:12
  • -
  • +
  • 인쇄

[점프볼=수원/김세린 인터넷기자] 왕관의 무게를 버텨낸 이정현은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연세대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고려대와의 준결승전에서 79-77로 승리했다.

주장이자 팀 에이스인 이정현은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후반에 3점슛을 적중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이정현은 2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승리의 주역인 이정현은 “작년에 1,2차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올해 첫 고려대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너무 이기고 싶었다. 팀원들과 미팅을 많이 하고 경기 영상도 많이 봤는데 준비 결과가 코트에서 나와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졸업한 형들을 대신해서 리더 역할을 맡았다. 그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는 “부담감 있었다. 형들이 어떻게 이겨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한 후배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코트에서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승리를 확정짓는 3점 쐐기포를 쏠 때 확신이 들었을까. 그는 “이번 대회에 들어서 첫 경기 빼고는 슛감과 자신감이 좋았다. 한두 개 안 들어간다고 안 쏘기보다는 누군가 해야 했다. 제가 책임지고 한 게 운 좋게 결과로 나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본인을 제외한 팀 MVP로 2학년 이원석을 꼽았다. 그는 “다 잘해줘서 한 명만 꼽긴 힘들다. 그렇지만 원석이가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하윤기를 상대로 골 밑에서 자신 있게 잘해줬다. 내일도 동국대 빅맨의 높이가 있는데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세대는 4일 동국대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정현은 “상대 높이도 좋고 앞선들 볼배급 능력이 좋다.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앞선은 앞선대로 압박하고 빅맨들은 리바운드 경합으로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결승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팀원을 하나로 모아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