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주장의 무게’ 경희대 정민혁 “팀의 가치를 높이는 게 우선”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20:01:17
  • -
  • +
  • 인쇄

[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정민혁이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희대는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동국대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95-75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4학년 정민혁은 32분 19초 동안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정민혁은 코트 곳곳을 뛰어다니며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공격에서도 거침없는 인사이드 돌파와 과감한 외곽슛 시도로 팀에 큰 보탬이 되었다.

경기 후 정민혁은 “1차 대회 때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예선 탈락을 해서 아쉬움이 컸다. 오늘(10일) 경기는 무조건 결선을 진출해야 왕중왕전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후배나 동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주장의 무게에 관한 질문에 정민혁은 “팀의 리더로써 잘 이끌어가야 하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미스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주눅도 많이 들고 부담감도 컸다. 이제는 공격이 잘 안 풀리면 수비부터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슛 찬스 때는 과감하게 쏘려고 하면서 부담감을 덜고 있다”고 답했다.

이제 곧 취업 시장에 뛰어들 정민혁에게 6강 플레이오프 각오와 개인 목표를 물었다. 정민혁은 “선수들 모두가 한팀이 되어야 한다. 수비는 기본이고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겠다. 결선 때는 하나가 된 플레이로 이기는 그림을 그리겠다. 개인적인 목표라기보다는 우선 우승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드래프트에서 좋은 순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팀의 가치를 먼저 높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차 대회의 예선 탈락 아쉬움을 딛고 일어선 경희대. 과연 이 속에서 주장 정민혁은 팀의 가치 상승과 프로 진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