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0P’ KGC 스펠맨 “세레머니 의미는 안양 팬들에 대한 감사함”

안양/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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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24, 203cm)이 화려한 쇼맨십으로 안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양 KGC가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2라운드 경기에서 96-84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지난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며 공동 2위(8승 5패)로 상승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코트를 휘저어놓았다. 이날 스펠맨은 33분 8초 동안 3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림을 폭격했다. 스펠맨의 코트 에너지레벨은 엄청났다. 스펠맨은 3쿼터에만 16점을 퍼부으며 경기 분위기를 KGC쪽으로 기울였다. 또, 풋백 득점을 화끈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안양체육관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스펠맨은 “후반에 경기가 잘 풀려서 다행이고 승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와 베스트 프렌드인 변준형이 두 자릿 수 어시스트를 해줘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의 주문 사항에 대해 묻자 “내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움직임에 관한 부분은 로포스트에서 시작해서 다른 팀원들을 도와주라고 하셨고 내 공격은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답했다.

스펠맨에겐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팀 동료인 대릴 먼로다. 경기 시작 전, 스펠맨이 먼로의 도움을 받아 여러 상황에서의 슛연습을 하고 있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또, 스펠맨은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먼로에게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

“(대릴)먼로는 좋은 친구이자 멘토 그리고 훌륭한 베테랑이다. 먼로가 오늘(13일) 경기 초반에 내 게으른 움직임을 지적해줘서 고치려고 노력했다. 먼로 덕에 후반에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다.”

한편, 이날 스펠맨은 신나는 세레머니로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4쿼터, 스펠맨이 성공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교체가 돼서 벤치로 들어갈 때 큰 제스처로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의미를 묻자 “안양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늘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느꼈다. 그래서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레머니를 하려고 했다”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스펠맨은 보완하고 싶은 점으로 자유투를 꼽았다. 스펠맨의 12경기 평균 자유투 성공률은 54.9%로 높은 수치는 아니다. “자유투가 아쉽다.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 중이니 한결 나아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_장도연 인터넷기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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