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6강 진출’ 경희대 김현국 감독 “오늘 같이 한다면 누구든 할 만하다”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1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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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경희대가 지난 1차 대회의 아쉬움을 털고 3차 대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희대가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동국대와 A조 예선에서 95-75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6강 플레이오프행 열차에 탑승했다.

김동준이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민혁이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찬혁이 15득점 2리바운드, 인승찬이 1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쿼터를 18-23으로 끌려간 경희대는 2쿼터 들어 고찬혁과 김동준의 득점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40-39)을 마쳤다. 경희대는 3쿼터에서 28점을 몰아넣으며 68-59로 리드를 지켜냈다. 승부의 4쿼터에서는 빠른 패스 플레이와 집중력을 통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연습한 게 코트에서 잘 나온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오늘(10일) 경기의 중요성을 잘 인지한 거 같다. 4학년 선수들이 팀을 잘 뭉치게 해줘서 마지막에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에 경기가 원하는 대로 잘 풀렸던 경희대는 3쿼터 초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바로 3쿼터 2분 6초 만에 이사성이 파울트러블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것이다. 이사성의 높은 신장은 경희대의 골밑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사성이가 현재 40분을 다 뛸 수 없는 컨디션이다. 상대 조우성이 포스트에서 파워가 워낙 좋기 때문에 트랩 수비를 준비했다. 사성이가 벤치로 나온 후 (인)승찬이가 리바운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해줘서 잘 버틴 거 같다. 오히려 위기가 기회로 작용 된 거 같다.”

이날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박민채에 대해 김현국 감독은 “(박)민채랑 이야기를 많이 한다. 민채가 잘하는 농구가 팀을 살려주는 것이다. 3학년이다 보니 본인이 2대2 플레이나 돌파 등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게 있기도 한 거 같다. 민채처럼 팀을 위해 농구해주는 선수가 있어서 (김)동준이나 다른 선수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음 경기도 민채가 잘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덧붙여 주장 정민혁의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정)민혁이가 득점을 못 하는 경기도 있지만 리바운드나 수비와 같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팀에 공헌해주는 플레이가 많다. 4학년으로 올라오고 나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고 싶어 하다 보니 실수도 나오고 부담도 많이 느낀다. 그렇지만 민혁이가 외곽 지원이나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 줘야 우리 팀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정민혁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현국 감독은 “오늘(10일) 같은 농구를 한다면 상대가 누구든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나 수비 그리고 루즈볼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다. 아직 대학생 선수들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느 팀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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