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압도한 여준석 "정기전 미리 경험한 형들 덕분"

신촌/송유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1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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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송유나 인터넷기자] 여준석이 22점을 폭발시키며 ‘라이벌’ 연세대를 압도했다.

고려대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라이벌전에서 82-71로 승리하며 11연승을 달렸다.

여준석은 전반에 긴장한 탓인지 쉬운 공격을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3쿼터에 들어서자 외곽슛이 터지면서 공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후반에만 13점을 올린 여준석은 경기 종료까지 코트를 지키며 연세대전 7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경기 후 여준석은 “원래 하던 대로 하려고 노력했고 열기 가득한 분위기에서 뛰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흥분해서 침착하게 플레이 하지 못했다. 3쿼터까지 정신이 없어서 냉정하지 못했는데 형들이 여유 있게 플레이하라고 조언해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려대의 영원한 라이벌인 연세대와의 맞대결은 항상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경기 전 고려대의 전력 우위가 예상됐지만 연세대전에서 7연패를 기록하던 터라 이날 경기는 고려대에게 더욱 중요한 경기였다. 고려대는 지난 18일 단국대전 이후 일주일 간 팀을 정비하고 준비할 시간을 가졌다.

여준석에게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묻자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다는 평소처럼 열심히 하자고 했다. 하지만 하고자 했던 플레이들이 안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언론과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여준석은 “당연히 부담감은 있었다. 하지만 고연전을 미리 경험해봤던 선배들이 있어서 의지하면서 경기를 뛰었다”며 선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여준석은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했다. 여준석은 “너무 좋은 결과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플레이가 많아 만족스럽지 않다. 또한 어느 선수들이나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파울이라고 생각했는데 파울콜이 안 불린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아무래도 연대 팬들만 있었으면 기죽었을 것 같은데 고려대 팬분들이 파이팅 넘치게 응원해주셔서 든든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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