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더블더블' 고나연 “1군 출전하는 팀 상대로도 좋은 모습 보이고파”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4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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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뒤늦게 슛감이 올라왔는데, 이 부분이 초반부터 나온다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인천 신한은행 고나연(19, 173cm)은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0-85로 패했지만, 막판 고나연이 16득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전을 펼친 건 유기적인 부분.

퓨처스리그를 이끈 구나단 코치는 “지난 1월에 드래프트에서 선발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고나연을 격려했다.

고나연은 지난 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5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분당경영고 출신인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득점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3x3 트리플잼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활약했다. 차근차근 경험치를 쌓고 있는 중인 것.

“신인의 마음으로 출전 하고 있다”라고 웃어 보인 고나연은 “키가 작아서 스위치를 하면서 빨리 움직이자고 했는데, 초반에는 잘 됐다. 하지만 중반 들어가면서 체력이 떨어져 그러지 못했는데, 공격에서는 슛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다. 사실 경기에 앞서 박스아웃, 리바운드에 집중하자고 했는데, 장신 선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막판 개인 활약에 대해서는 “초반에 슛 타이밍,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4쿼터 늦게나마 잡혔는데, 들어가다 보니 자신감 있게 던졌다”라고 덧붙였다.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은 신한은행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KB스타즈, BNK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퓨처스리그를 마치면 정규리그 일정이 재개되며, 25일 만나는 상대는 우리은행이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최대한 승수를 쌓아보고 싶다”라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한 고나연은 “1군 언니들이 나서는 BNK, 우리은행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 언니들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1군 무대도 뛸 수 있지 않나”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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