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2연승 이끈 이미선 코치 “모두 내 선수들 같아… 집중하고 잘해줬으면”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5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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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난 2군에 있는 선수들과 많이 훈련하지 않나. 모두 잘해서 1군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퓨처스리그를 이끌고 있는 이미선 코치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64-57로 이겼다. 전날 우리은행을 잡은 데다 이날 KB스타즈까지 잡으면서 하나원큐와 2승을 챙긴 팀이 됐다.

전반까지 뒤지던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전원 득점, 또 전반보다 조직력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온 것. 4쿼터 막판 이명관의 자유투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김나연과 조수아가 마무리 지으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를 마친 이미선 코치는 “초반 루즈하게 하다 보니 흐름을 상대에게 내준 것 같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경기를 어렵게 가지고 갔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수비에서 힘을 쏟아 준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김나연, 신이슬 등 그간 1군 경기를 오가며 경험치를 쌓았던 선수들은 물론 이번 경기에서 돋보이는 건 2순위 루키 조수아의 활약.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조수아는 이날 경기에서도 1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조수아의 플레이를 지켜본 이 코치는 “운동능력이 좋다. 아직 드래프트 이후 손발을 맞춰본 시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공수에서 잘해주고 있다. 기대를 하고 뽑은 선수다. 언니들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맞춰야 하는 부분도 있긴 한데,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간 김도완 코치와 함께 퓨처스리그를 이끌어 왔지만,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일정상으로 이미선 코치가 선수ㄱ들과 함께하고 있다. “선수 운영에서 어려움이 있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 이 코치는 “골고루 뛰게 하고 싶은데, 지금은 감독 자격으로 지키고 있는 것이지 않나. 모두 잘해서 1군 경기에 뛰게 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모두 내 선수라고 생각한다.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퓨처스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인 삼성생명. 이 타이틀에 대해 이 코치는 “다음 경기를 하고 한비와 민지가 1군 훈련에 합류 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집중하면 잘 풀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남은 경기를 통해 경험하고,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겸손하게 답하며, 대신 선수들의 성장을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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