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개막 2연패' KCC 전창진 감독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히 기다릴 것"

잠실/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8:52:52
  • -
  • +
  • 인쇄

"급하게 가기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전주 KCC는 13일 잠실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KCC이지만 올 시즌 출발은 불안하다. 지난 9일 안양 KGC와 개막전에서 76-85로 패했던 KCC는 홈 개막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KCC는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2012-2013시즌 이후 9년 만의 개막 3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경기를 계속해서 치르면서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경기 전 만난 KCC 전창진 감독은 "앞선 두경기 다 졌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 있는 건 없다. 하지만 개막전보다는 두 번째 경기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또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 선수들과도 긍정적으로 대화를 했고, 선수들 역시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급하게 가기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 보려고 한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삼성 전 플랜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서도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해서 하는 것보다는 우리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적으로 리바운드 단속을 잘 해서 맞대응 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잘 싸우고도 4쿼터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 감독은 이 부분을 지적하며 선수단에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반적인 경기력은 괜찮은데 미세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다. 경기 막판으로 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라건아가 쉬운 골밑 찬스를 놓치면서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했고, 송교창 역시 리바운드를 잡을 때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다.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