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 강을준 감독 “이정현, 김병철-KCC 이정현 같은 선수로 성장하길”

고양/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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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준 감독이 이정현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오리온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KGC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오리온은 지난 10일 전주 KCC전에서 시즌 첫 승리(85-78)를 신고했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19득점 9리바운드로 개막 경기의 부진을 털고 일어섰다. 이승현(15점), 김강선(13점), 머피 할로웨이(12점)도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KGC와의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던 라둘리차와 오마리 스펠맨의 매치업은 스펠맨의 결장으로 무산됐다. 이는 곧 오리온에게 연승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강을준 감독은 “코칭스탭들과 비디오 미팅을 통해 경기를 준비하고 나왔다.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알고 수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KGC도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두 외국 선수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지금 적응하는 단계에 놓여있다. 두 경기 보고 판단하기엔 이른 거 같다. 1라운드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 (머피) 할로웨이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 유지되길 바랄 뿐이다.”

3순위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신인 이정현은 첫 경기부터 나서며 2경기 평균 5.5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정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본인 스스로 멘탈 등을 적응하고자 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다. 김병철이나 KCC 이정현 같은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1라운드 목표를 묻자 “아마 많은 팀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 시즌 운동량도 적었을 것이고 외국 선수 합류도 늦었을 것이다.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최현민-이승현-라둘리차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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