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위, 가스공사 첫 주장으로 낙점…부주장에는 임준수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30 18: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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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위가 신생팀 가스공사를 이끌 주장으로 낙점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농구단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약 두 달 간의 휴가를 마친 뒤 지난 28일부터 과거 인천 전자랜드 시절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모여 비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유도훈 감독은 훈련에 앞서 새롭게 팀을 이끌 주장에 차바위를, 부주장에는 임준수를 선임했음을 알렸다.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가 그동안 선수단 안팎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차)바위와 (임)준수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차바위는 가스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012년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그는 9년 동안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성실함과 견실한 팀 플레이를 앞세워 그간 선수단에 귀감이 돼 왔다.

가스공사의 1호 주장에 선임된 차바위는 "지난 시즌부터 후배들에게 말하는 횟수가 많아졌는데, 어느 덧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 앞서 (이)현호 형, (정)영삼이 형처럼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유도훈) 감독님께서 한번씩 무서울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팀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정)영삼이 형께서는 네가 더 잘할 거다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셨다. 영삼이형과 저는 스타일이 다르다. 영삼이형의 장점을 잘 뽑아내 주장 역할을 잘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박찬희와 강상재를 내주고 두경민을 데려오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가드 반열에 오른 김낙현과 두경민을 품은 가스공사는 창단 첫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차바위는 "첫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아깝게 떨어져 아쉬움이 컸다"면서 "경민이가 오면서 (김)낙현이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이)대헌이는 지난 시즌 골맛을 보기 시작했고, (전)현우도 슛에 눈을 떴기 때문에 다가오는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할만 하다. 경민이와 효근이는 올 시즌 끝나고 FA이기도 하다. 다만 이것이 욕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팀이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아보겠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부주장에 선임된 임준수는 차바위와 평소 절친한 사이다. 임준수는 주장인 차바위를 도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의 응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함이 묻어났다.

임준수는 "주장인 바위형을 도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진중한 자세로 임할 생각이다. 후배 선수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선수들 간의 화합을 위해 중간 역할을 잘하고 싶다. 바위형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많이 도와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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