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끝내려는 유도훈 감독 “초반부터 유기적 플레이 나오길”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8: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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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전자랜드가 깔끔하게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전자랜드는 앞서 원정길에서 치른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를 장악하고 있다. 이날 승리 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똑같은 팀과 세 번째 붙는 상황이다. 2차전 때 턴오버가 많이 나왔는데, 단발성 플레이로 인해 실수를 범했다. 오늘은 초반부터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라며 3차전을 내다봤다.

그러면서 “공격에서는 김낙현에게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을 넘겨서 밀려다니는 공격을 안했으면 한다.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해주길 바란다. 수비에서는 선수들이 시리즈를 끝내려는 생각에 흥분할 수 있기 때문에 파울을 조심해 달라고 했다. 또, 디드릭 로슨, 이대성, 허일영, 한호빈 등에게 3점슛을 맞지 않도록 수비를 집중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리바운드를 계속 지고있는데, 홈에서는 공격리바운드는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수비에 조금 더 많은 주문 사항을 전했다.

전자랜드도 4강을 위한 대비 시간을 벌기 위해 시리즈를 3-0으로 끝내고 싶어하지만, 오리온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집중력을 폭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그 얘기를 했다. 상대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고, 우리도 오늘 이기면 4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이다”라며 선수단 미팅 시간을 돌아봤다.

“대신 그 집중을 어디에 해야하는 지가 관건이다”라며 주안점을 전한 유도훈 감독은 “이기는 농구에 집중을 해야한다. 그러면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아무래도 농구를 4쿼터까지 하다보면 나쁜 흐름이 올 때가 있을텐데 그때 전환점을 만드는데 집중하면, 상대가 아무리 강하게 나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거다”라며 승리를 바라봤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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