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B전 완패, 그 후’ 이훈재 감독 “30경기 중 1경기로 생각하길”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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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하나원큐가 KB전 완패를 딛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훈재 감독은 연패 탈출을 위해 3가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3연패에 빠져 부산 BNK와 공동 5위에 머물러있는 하나원큐는 연패 탈출과 더불어 꼴찌 탈출을 노린다.

분위기 전환이 급선무다. 하나원큐는 지난 21일 청주 KB와의 원정경기에서 64-90 완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크게 저하된 바 있다.

이훈재 감독은 “삼성생명의 장단점, 공략할 부분에 대해 준비했는데 KB전 여파가 계속되는 게 걱정이다. 공격이든 수비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삼성생명은 트랜지션이 빠르고 전원이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팀이다. 그 부분을 연습했고, 이에 맞춰 3가드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훈재 감독은 이어 KB전 완패에 대해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이겨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30경기 중 나올 수 있는 1경기’라고 생각하면 덜 피곤할 텐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 이것’이라고 받아들이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팀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지현, 양인영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훈재 감독은 “1~2옵션이다 보니 책임감은 분명 있다. 상대가 이들에 대해 더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나머지 선수들이 찬스가 왔을 때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아산 우리은행전부터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결장했던 배혜윤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에 대해 “선발라인업에 넣진 않았지만 뛸 순 있다. 많이 좋아졌다. 다만, 염증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부상이라 향후 회복세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이주연, 윤예빈, 강유림, 김단비, 박혜미
하나원큐 : 신지현, 김지영, 정예림, 고아라, 양인영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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