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보석 찾기 위해 경기장 찾은 LG 조성원 감독 "배포 있는 선수들, 지켜보겠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5 18: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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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서호민 기자] 조성원 감독은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창원 LG의 조성원 감독이 박재헌 코치와 함께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남대부 개막전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LG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최대어 이재도를 영입했고 이관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LG는 이재도와 이관희에게만 13억을 투자하며 확실히 보강을 했다. 이후 지난 1일에는 김시래-이관희의 후속 트레이드로 김준일을 데려오며 빅맨진을 살 찌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성원 감독은 아마추어 대회 곳곳을 부지런히 다니며 유망주 찾기에 나섰다.

조성원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이 많아도 백업 선수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팀 성적이 오를 수가 없다. 오늘은 대학 선수들 중에 백업으로 뽑을 만한 선수가 있는지 경기력을 점검하려고 왔다"면서 "어린 선수들은 자신감이 중요하다. 배포 있고 자신감이 큰 선수들을 위주로 살펴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성원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차기 시즌 함께 할 외국 선수 찾기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두달여가 지난 지금 LG의 외국 선수 선발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조성원 감독은 "300명 정도의 선수를 본 것 같다. 아무래도 (이)관희와 (이)재도의 플레이 특성상 2대2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를 뽑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2미터가 넘으면서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현재 10명 정도의 선수를 후보군으로 추린 상태인데, 문제는 우리가 뽑고 싶은 선수가 있어도 이들이 한국에 올지 안 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 선수들을 컨택하는 과정에 있으며, 몸값, 연봉 등을 잘 고려해 최적의 외국 선수를 뽑아보겠다"라고 외국 선수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새롭게 바뀐 LG는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6월 한달은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리는 기간이다. 몸을 만든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조성원 감독은 "기존 선수 5명을 제외하고 멤버 구성이 다 바뀌었다.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얼마나 잘 융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훈련에서 이 부분에 포커싱을 두고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면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경우, 7일 선수단 상견례 때 각자에게 어떤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싶은지 먼저 물어볼 것이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전력 구상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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