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가 펼친 3일간의 3x3 축제...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 내려(종합)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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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3x3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개막해 1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KXO 3x3 인제투어 및 KXO리그 3, 4라운드‘의 모든 일정이 성공적으로 끝맺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3x3 대회 개최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KXO는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홍천과 서울에서 1, 2차 대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번 한글날 연휴를 맞아 강원도 인제군에서 올해 세 번째 대회 개최에 성공했다.

방역을 최우선을 한 대회 운영에 중점을 둔 KXO 측은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 내 관중들이 상주할 수 없도록 대회를 운영했다. 선수단과 관계자 외 출입이 금지된 덕에 경기장은 관중들의 환호 없이 조용했지만 이로 인해 이번 2021 KXO 3x3 인제투어 및 KXO리그 3, 4라운드는 끝까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U18, 여자오픈부,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총 4개 종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2팀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산 동아고A, B, 명지고, 조선대 등 현역 엘리트 농구 선수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U18부에선 분당 삼성이 다시 한번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U18부 최고 자리를 지켜냈다.

분당 삼성은 지난 2차 서울대회에서 원주 YKK와 결승에서 만나 통한의 2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19-18로 패배했다. 그런데 이번 3차 인제대회에선 거꾸로 원주 YKK에게 19-18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분당 삼성 우승의 주역은 박범영이다. 박범영은 9점을 득점하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박범영은 결승 종료 1분49초 전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어 냈고, 뒤이어 역전 2점슛을 터트리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자오픈부에선 종료 버저와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낸 1EYENBA 이소정이 영웅이 됐다. 최근 자신들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오픈부의 강자로 떠오른 1EYENBA.

지난 2차 서울대회에선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시 돌아온 3차 대회에서 기가 막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명성을 이어갔다. 2차 서울대회 우승팀 야핏과 결승 맞대결을 펼친 1EYENBA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13-13으로 팽팽히 맞섰다.

연장전으로 흘러가는 것 같았던 경기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1EYENBA 이소정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극적으로 전개됐다. 이소정은 팀의 우승 향방이 걸린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1EYENBA는 본인들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남자오픈부에선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아잇 울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 바스켓을 맞아 김승현이 13점을 퍼부은 아잇 울산은 결승 도중 주영훈이 부상으로 빠지는 수적 열세에도 KXO대회 첫 우승에 성공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3일간 두 라운드가 연달아 열린 KXO리그 3, 4라운드에선 의미 있는 기록들이 나왔다.

지난 2년간 한국 3x3 최대 이슈였던 하늘내린인제는 3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38연승과 함께 9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이란 진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4라운드 4강전에서 홍천에핀에게 발목이 잡히며 자신들의 연승 행진을 41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그동안 하늘내린인제의 벽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한솔레미콘은 홍천에핀을 상대로 이승준과 석종태가 맹활약한 끝에 KXO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솔레미콘은 석종태가 3x3 무대 입성 후 최고의 슛 감각을 자랑했고, 이승준이 개인보단 팀을 생각하는 플레이로 KXO리그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3x3 농구계가 침체 된 가운데에도 3일간의 3x3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KXO는 조만간 올해 다섯 번째 대회 개최지 및 일정을 결정해 올해 예정됐던 다섯 번의 대회 개최를 완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1 KXO 3x3 인제투어 및 KXO리그 3, 4라운드 입상 내역>
-U18부
우승 : 분당 삼성
준우승 : 원주 YKK A
공동 3위 : 부산 동아고B

공동 3위 :클린샷

-여자오픈부
우승 : 1EYENBA
준우승 : 야핏
공동 3위 : 볼트

공동 3위 :마스터욱

-남자오픈부
우승 : 아잇 울산
준우승 : 볼트 바스켓
공동 3위 : HALSBANA
공동 3위 : 아킬레스

-KXO리그 3라운드
우승 : 하늘내린인제
준우승 : 한솔레미콘
공동 3위 : KSA체대입시학원
공동 3위 : 홍천에핀

-KXO리그 4라운드
우승 : 한솔레미콘
준우승 : 홍천에핀
공동 3위 : 하늘내린인제
공동 3위 : KSA체대입시학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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