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연이은 부상 소식’ KCC, 송창용과 곽동기도 부상 이탈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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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일격을 당한 KCC에 갑작스레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전주 KCC는 지난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112로 패했다. 전주 안방에서 1, 2차전을 호기롭게 쓸어 담은 KCC였지만, 원정길에 나서자마자 대패를 안으며 전자랜드의 반격을 허용했다.

2승 후 1패. 총 세 경기를 치르면서 KCC는 점점 주축 포워드 송교창의 공백을 실감하는 중이다. 1, 2차전에서는 라건아가 연일 20-10으로 골밑을 폭격했지만, 3차전 들어 라건아에게 볼 투입이 끊기자 그 옆을 지키던 송교창의 공백이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KCC는 3차전 이후 또 다른 부상 소식을 맞이해야 했다. 송교창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상규와 힘을 나눠야 했던 송창용과 곽동기가 이탈한 것.

두 선수 모두 3차전 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고, 4차전 출전은 힘들어졌다. KCC 관계자는 “송창용은 장딴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 최소 일주일의 재활이 필요하다. 곽동기는 발바닥, 발가락 부위에 통증이 있는데, 한 달 정도의 검진 소견을 받았다”라며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KCC로서는 머리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애초 전창진 감독이 플레이오프 전력으로 고려해 짜놓았던 선수단 구성에서 지난 3차전까지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는 유병훈 한 명이었다. 1차전부터 송교창의 부상 소식에 곽동기가 대신 합류하면서 즉시 대체 전력으로 선수단과 동행하던 포워드 자원은 없었다.

한편, 오른쪽 엄지발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견된 송교창은 26일 오후 훈련에서도 4차전 출전 여부를 가늠할 계획. 다만, 전창진 감독이 3차전 때 “언제 복귀할지 나도 궁금한 상태다. 나아지긴 했지만, 통증은 아직 있다”라고 말한 만큼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순 없다.

과연 KCC는 이 위기를 헤쳐내고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까.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CC에게 많은 것이 걸린 4차전이 다가오고 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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