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미수'에 그친 추격전, 이호근 감독 "승부처 리바운드, 실책이 아쉬웠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5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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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서호민 기자] 12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4쿼터 막판 반격에 성공했지만 한끗이 부족했다.

동국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성균관대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79-83으로 패했다.

4점 차 패배이긴 했지만 동국대는 4쿼터 중반이 되도록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12점차까지 밀렸다. 뒤늦게 펼쳐진 추격전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다.

이호근 감독은 "성균관대 압박 수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는데, 압박 수비에 또 당했다. 압박 수비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넘어왔다. 또, 전체 리바운드는 앞섰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를 상대에게 연달아 내줬다. 실책이 쏟아져 흐름이 끊긴 것도 아쉬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동국대는 18개의 실책을 범했다. 1쿼터 6개, 2쿼터 3개, 3쿼터 4개, 4쿼터 5개 등 분위기를 타야 할 때마다 나온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흐름이 끊긴 것이다. 특히 김승재와 김승현 등 앞선에서 많은 실책이 쏟아졌다.

이호근 감독은 "깜놀했다. 원래 그런 아이들이 아닌데 긴장을 한 것 같다. 표정부터가 평소와는 전혀 달랐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턴오버 18개를 범하고는 이길 수가 없다.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동국대는 이날 경기 도중 에이스 이승훈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이승훈은 4쿼터 막판 상대 선수와의 볼 다툼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부어잡고 쓰러졌다. 이승훈의 몸상태에 대해선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원래 부상이 많은 선수가 아닌데 이번에는 좀 심하게 다친 것 같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먼저 1패를 떠안은 동국대는 이틀 뒤 건국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끝으로 건국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각오도 전했다.

이호근 감독은 "오늘은 수비적인 부분, 특히 1대1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감독인 내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땐 수비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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