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또 조2위’ LG 조성원 감독, “3쿼터 수비 실수가 패인”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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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3쿼터다. 뺏으려는 수비를 하다가 분위기를 넘겨준 게 패인이다.”

창원 LG는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에서 서울 SK에게 71-83으로 졌다. LG는 지난해처럼 1승 1패를 기록하며 예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LG는 한 때 8점 차이로 앞서는 등 41-37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득점력이 뚝 떨어져 30-46으로 열세를 보이며 역전패 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벌릴 수 있을 때 벌리지 못했다. 전반에만 공격 리바운드 11개나 내줘서 아쉬웠다”며 “중요한 건 3쿼터다. 뺏으려는 수비를 하다가 분위기를 넘겨준 게 패인이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컵대회를 마친 조성원 감독은 “첫 번째 경기는 준비한 걸 한 가지도 못했다. 이재도가 운동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경기를 뛰어 체력이 바닥났다”며 “공격적으로 넘어갈 때 지체되는 게 있어서 그걸 조금 더 수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셈 마레이는 이날 1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성원 감독은 “마레이는 몸 상태가 좋은 건 아니다. 오늘 워니에게 많이 당했다. 1~2번 경기를 하면 컨디션을 찾을 거라서 걱정하지 않는다”며 “마레이에게 리바운드와 피딩을 기대한다. 왼손과 오른손을 다 쓰고, 스텝도 가능하다. 국내농구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마레이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조성원 감독은 두 외국선수의 활용 방법에 대해 “마레이가 들어가면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고, 골밑에서 볼을 잡으면 파생 공격을 할 거다. 아부는 빠르게 공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관희가 볼을 오래 잡고 있는 편이었다.

조성원 감독은 “이관희의 스타일이라서 나쁘지 않다”며 “경기 중간중간에 자주 불러서 이야기를 했다. 득점보다 공격 시간이 남을 때 어시스트를 많이 하라고 한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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