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2G 연속 더블더블 정예림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우승"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5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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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일단 목표는 전승이다. 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쉽다기 보다 최선을 다했는데 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이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8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중 2점은 막판 승부의 추를 하나원큐로 가져오는 귀중한 자유투 득점. 덕분에 하나원큐는 78-77로 승리를 챙기며 2승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이번 대회에서 6명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저희 4명의 선수가 풀타임급으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원큐는 젊은 패기로 맞서며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정예림 역시 지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도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이날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의 여파로 오늘 다리가 잘 안 떨어졌다”라고 숨을 고르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 한 정예림. 이어 그는 “집중을 못해 초반 코치님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막판 시소를 탔을 땐 떨리기도 했지만, 살짝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 못할 수도 있지만, 궂은일, 리바운드부터 하자고 생각해서 임했던 것이 잘됐다”라고 덧붙였다.

22-27로 2쿼터를 시작한 하나원큐는 분위기를 서서히 가져왔다. 3쿼터 역전에 성공,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예림의 자유투로 3점 리드를 따낸 상황에서 상대 수비도 좋았다. 2점만을 허용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긴 것.

경기를 되돌아보며 정예림은 “초반 힘에서 밀리는 부분이 있어서 힘을 주고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부딪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부딪혔는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경기를 남겨두며 하나원큐는 ‘우승’을 목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한다. 정예림은 “지우 언니가 우리 목표는 우승이라며, 우승이 아니면 필요 없다고 한다. 우리끼리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투지 있게 하자고 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못한다는 사람 없이 우승만 보고 가자고 한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완수 코치, 이시준 코치와 평소 야간 훈련을 통해서 개인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정예림은 “야간 1대1 훈련을 많이 했다. 코치님과도 하고, 우리끼리도 많이 했는데, 그 성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자신감 있게 하려 한다”라며 퓨처스리그에서 그를 주목케 했다.

2승을 챙긴 하나원큐는 1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청주 KB스타즈와 퓨처스리그 3경기를 치른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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