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FA] 보상 대상 5명 전원 설명회 참가,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6: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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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KBL이 11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1 FA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총 38명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이미 시장은 지난 10일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KBL은 FA 선수들에 대한 원소속구단 협상을 폐지, 올해도 오는 24일까지 선수들이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선다.

선수들도 FA로서의 권리를 정확하게 행사하기 위해 대부분 설명회에 참석하는 모습이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띈 건 영입시 보상 규정에 해당되는 5명의 선수가 모두 설명회를 찾아왔다는 것.

송교창, 이재도, 이관희, 전준범, 임동섭이 그 주인공인 가운데 KBL은 직전 시즌 보수 30위 내에 포함되고 만 35세 미만인 FA 선수를 영입할 경우 보상선수 1명과 전 시즌 보수의 50% 또는 보수의 200%를 원소속 구단에 지급하게 되어있다.

그만큼 FA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선수들인 만큼 이들이 모두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도는 “첫 FA인데, 주변에서는 설명회를 가도, 안 가도 된다고 했다. 그래도 처음이기 때문에 경험도 쌓을 겸 내용을 알기 위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역시 “4번째 FA인데 설명회는 처음온다. 그 어느 때보다 나에게 중요한 FA라고 생각해서 혹시나 놓친 부분이 없을까 싶어 찾아왔다”라며 FA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과연 보상 대상 5명은 물론 38명의 선수들은 앞으로 약 2주 동안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만약, 24일까지 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해당 선수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게 된다. 영입의향서를 받았음에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5년 간 선수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8일부터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의 마지막 협상에 나서게 된다. 드디어 시작된 쩐의 전쟁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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