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재현 성장 바라본 SK 문경은 감독 "김선형의 좋은 예가 있잖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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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다음 시즌 리딩까지는 어렵다고 보고 돌파와 슈팅을 겸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선형의 좋은 예가 있듯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늘려간다는 생각으로 준비시킬 생각이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서는 SK는 현재 LG를 상대로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SK로선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 할 것이다.

경기 전에 만난 SK 문경은 감독은 "어쨌든 홈 마지막 경기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얘기했다"라면서 "7, 8, 9위 승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순위를 한단계라도 더 끌어올리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어제 문제가 됐던 2점슛 슛 성공률을 늘리되, 턴오버에 의한 속공 득점을 줄이는 데 신경 쓸 계획이다. 오늘은 어제 출전 시간이 적었던 미네라스와 김승원이 먼저 나간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SK는 구단 안팎으로 많은 내홍을 겪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바로 루키 오재현의 성장이다.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SK에 입단한 오재현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오재현의 성장을 바라본 문경은 감독은 "자기 역할 이상을 해줬다. 다만, 아직까지 팀 디펜스 에 대한 세밀함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대인방어는 좋은 데, 2-3드롭존 등 지역방어 적응도는 아직 떨어지는 편이다. 또, 대학 때는 피지컬로만 가지고 농구를 했지만, 프로는 다르다. 돌파, 슈팅, 리딩까지 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다음 시즌 리딩까지는 어렵다고 보고 돌파와 슈팅을 겸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선형의 좋은 예가 있듯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늘려간다는 생각으로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최하위 LG는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조성원 감독은 남은 2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신인급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줄 생각이다. (김)영현, (이)광진이를 포함해 오늘은 (윤)원상이까지 뛰게 할 생각으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캐디 라렌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쟤계약 문제도 걸려 있다. 좋은 선수는 맞지만 부상 전력도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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