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설린저 경계한 강을준 감독 “파생되는 공격이 위협적”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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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제러드) 설린저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수비 전술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상대 외국선수 제러드 설린저(29, 204cm)를 경계한 강을준 감독이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 시, KGC인삼공사와 동률(29승 24패)을 이루며 공동 3위를 차지하지만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고 있는 만큼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 자리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하지만 오리온은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날에서야 서울 SK를 무찌르고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강을준 감독은 “남은 경기, 특별한 준비보다도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력 안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요구가 많아질수록 더 피곤해진다. 무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오리온의 이대성은 최근 경기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득점 편차(17P-7P-28P-9P-17P)가 심했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지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아니다. 다만, 힘을 쓸 때와 안 쓸 때를 조절해서 뛰어주면 본인한테 더 좋을 거라 생각한다. 플레이 자체가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니었다. 스스로 적응하면서 강약조절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중 제러드 설린저는 한 차원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며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강을준 감독은 이를 잘 알 듯 그를 바짝 경계했다.

“최근 KGC인삼공사의 경기력이 좋아진 것도 설린저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상당히 무섭고 위협적이다. 따라서 디펜스에 변화를 주었다. 사실 완벽하게 막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설린저에게 50-60점을 주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최대한 줄여 경기를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술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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