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라둘리차 영입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9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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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새 시즌 팀의 주축이 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4·213)와 계약했다.

 

오리온은 29일 라둘리차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이를 KBL에 공시했다

 

지난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디드릭 로슨(베식타스)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오리온은 오프시즌 동안 새 외국 선수 영입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몇몇 선수와는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사인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오리온이 선택한 선수는 라둘리차였다.

 

세르비아 국적의 라둘리차는 세르비아, 독일, 우크라이나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2013-2014시즌에는 NBA 밀워키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후에는 그리스와 중국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 구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을 하지는 않았다

 

2020-2021시즌에는 중국 CBA 저장 광샤에서 37경기에 출전, 평균 22.510.1리바운드 4.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십에서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평균 10.05.3리바운드를 올렸다.

 

213의 장신인 라둘리차는 하프코트 오펜스에 강점을 가졌다. 2020-2021시즌 중국리그(CBA)에서는 하프코트 공격 득점률이 51.5%였는데, 이는 리그 상위 10% 수준이다. 또한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 포스트업, 중거리 슛, 커트인, 22 등 볼을 가졌을 때와 가지지 않았을 때 모두 공격에 능하다. 특히 자신에게 상대 도움수비가 몰렸을 때 빼주는 패스가 좋아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시즌 포스트 득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오리온은 라둘리차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득점원을 확보했으며 2옵션 외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캡쳐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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