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단독 선두 +창단 첫 5연승 '겹경사'

천안/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0 1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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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서호민 기자] 단국대가 울산대를 꺾으며 창단 첫 5연승을 달성했다.

단국대는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66-4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단국대는 6승 1패를 달리며 여자부 1위로 올라섰다.

단국대 김태유 감독은 “초반에는 우리가 할 거를 제대로 못하니까 힘들게 시작을 했던 것 같다. 가용인원이 6명 밖에 없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경기 전부터 정신 무장을 강조했는데 초반에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라며, “그래도 어쨌든 경기를 이겼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덥고 습했는데 그런 가운데 잘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승리의 주역은 4학년 가드 이현서였다. 이현서는 37분 56초를 뛰며 3점슛 6개를 엮어 22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최다 3점슛 개수인 8개까지 2개가 모자란 수치. 김 감독은 “(이)현서가 8개 3점슛 기록을 갖고 있어서 4쿼터에 기록 한번 다시 세워보라는 뜻에서 공을 몰아줬는데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그래도 기록과 별개로 오늘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덕분에 숨통이 틔일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단국대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팀 사정은 그리 좋지 못하다. 가드진의 중심인 조수진이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 조수진이 전력에서 이탈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조)수진이가 빠지면서 라인업 구성 자체가 달라졌다. 수진이가 있을 때 가드진 운용 폭이 넓었던 반면 지금은 (윤)지수가 1번을 봐야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다”라면서 “그렇다고 무리 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자칫 무리시켰다가는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수진이는 MBC배까지 뛰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 등극과 함께 대학리그 참가 이래 팀 최다인 5연승을 질주하는 겹경사까지 거머쥐었다.

김 감독은 “5연승은 처음이다(웃음). 첫 경기는 4학년 선수들이 도와줬고 또, (조)수진이 덕분에 3연승을 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잘 싸워준 덕분”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단국대는 이틀 휴식 후 우승 경쟁팀인 수원대를 홈으로 불러 들여 6연승에 도전한다. 부산대, 수원대 등과 피말리는 선두 싸움을 치르고 있는 단국대로선 앞으로 남은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마지막으로 김태유 감독은 “한 경기를 지면 우승과는 사실상 멀어진다. 지금 있는 가용인원으로 또 한번 붙어봐야 한다.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수원대 전을 꼭 이겨야 한다. 죽기살기로 임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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