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에이스 정주익 앞세운 소쿠리섬, 고등부 새로운 강자 등극

양산/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4 1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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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자신의 역할을 200% 해낸 소쿠리섬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경남 양산시 양산천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3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 고등부 결승에서 에이스 정주익이 결정적인 장면에서 터져준 소쿠리섬이 멘토즈X클린샷을 12-9로 무너뜨리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 프렌즈가 기반이 된 소쿠리섬은 부산의 명가 클린샷 선수들이 기반이 된 멘토즈X클린샷가 제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본인들의 지역에서 유명 농구 클럽으로서 입지가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멘토즈X클린샷은 김현빈의 2점슛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손범서와 곽동혁이 연달아 돌파에 성공한 멘토즈X클린샷이 6-4로 리드를 이어갔다.

4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소쿠리섬으로선 에이스 정주익이 터지지 않은 답답한 경기 초반이었다. 정주익의 득점력이 절대적이었던 소쿠리섬으로선 천희준의 부활이 필요했다. 

경기 초반 부진했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들며 컨디션을 되찾은 정주익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경기를 6-6, 원점으로 되돌려 놨다.

경기 종료 3분여 전까지 7-6으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경기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서야 승패가 갈렸다.

7-6의 상황에서 2분여간 득점하지 못하는 두 팀이었다. 4강에서 혈투를 치른 탓인지 급격하게 지쳐갔던 두 팀이었다.  

경기 종료 1분45초 전 정주익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한 소쿠리섬은 곧바로 정주익의 2점포까지 터지며 9-7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대근의 골밑 득점으로 10-7로 점수 차를 벌리며 단숨에 승기를 잡는 소쿠리섬이었다.

조형우의 돌파로 11-7로 더 도망간 소쿠리섬. 하지만 멘토즈X클린샷 역시 곧바로 손범서의 2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경기 종료 27.5초 전 승리의 여신이 소쿠리섬을 향해 웃었다. 소쿠리섬의 조형우가 영리하게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조형우의 자유투 득점으로 12-9로 한 발 더 도망간 소쿠리섬은 경기 종료 직전 12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지만 멘토즈X클린샷의 공격이 전부 무위로 끝나며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에이스 정주익이 뛰어난 슈팅 능력을 자랑한 소쿠리섬은 코리아투어 고등부 역사에 자신들의 이름 새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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