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GC 김승기 감독의 자신감 “PO 가면 경기력 더 좋아질 것”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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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김승기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배경에는 설린저가 있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6경기 5승 1패로 분위기가 좋은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승리 시 리그 3위를 확정 짓는다. 상대팀인 오리온이 ‘1승 4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만큼 3위 확정의 절호의 기회다.

경기 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무슨 말을 했을까?

김승기 감독은 먼저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리온의 멤버 구성이 그대로다. 데빈 윌리엄스가 우리와의 5차전에서 잘했지만, (설린저가 왔기 때문에) 이제는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설린저 합류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한 약점이었던 포스트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국내선수들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다.

김 감독은 “이전까지는 포스트가 약했지만, 앞선의 국내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시즌 중간에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버텼고 설린저까지 와서 분위기가 전환됐다”며 흡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 감독은 계속해서 설린저 칭찬을 이어갔다. “(설린저는) 득점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국내선수들을 너무 잘 봐주고 동료들을 잘 파악한다. 국내선수들도 설린저가 공을 잡으면 자기한테 공이 오는구나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고 말하면서 “(오)세근이도 마찬가지다. 안에서 하다가 밖에서 하는 하이로우 게임이 되니까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2게임 남았지만 플레이오프가 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유 넘치는 답변을 내놓았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설린저가 수비 대처도 너무 좋다. 본인도 내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더라. DB전(2021년 3월 28일)에서 메이튼에게 외곽슛을 허용한 것처럼 오리온 외국선수와 첫 대결이니까 상대 파악이 안 될 수도 있다. 로슨이 외곽슛이 좋으니까 슛을 체크해달라고 주문했다”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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