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전자랜드에 에너지 보낸 하나원큐 김지영 “감동적인 경기력”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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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김지영이 인천을 찾아와 농구 사랑을 뿜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12-67로 대승을 거뒀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로 반격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시리즈 스코어 1-2로 추격하며 4차전을 만들어냈다.

이날 전반에도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가 났고, 외국선수 조나단 모트리는 KBL 통산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48점이라는 역사를 쓰는 등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화끈한 경기력에 열광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열기를 한껏 느낀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시즌,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기로 유명한 부천 하나원큐의 김지영이었다. 김지영은 이날 팀 동료인 김예진, 그리고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과 함께 3차전 현장을 찾았다.

경기 후 만난 김지영은 “어제 예빈이, 예진이와 같이 있었는데 예빈이가 갑자기 농구를 보러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전자랜드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오게 됐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지영은 전자랜드를 향해 “사랑입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팬심이 남달랐다. 이에 김지영은 “정영삼, 정효근 선수를 학생 때부터 오래 봐왔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응원을 다녔더니 나를 기억해주시더라”며 오랜만의 재회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내 전자랜드의 화끈한 경기력에 대해서는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다들 간절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경기를 펼쳐준 것 같다. 뭉클했고, 감동이 많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영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원소속 구단인 하나원큐와 3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이미 하나원큐는 선수단을 소집해 비시즌 출발을 알렸다.

“뭔가 새롭다”라며 자신을 바라본 김지영은 “매년 하던 연봉협상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다. 이제는 확실하게 3년이라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나와있지 않나. 전에도 열심히 해왔지만, 그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가기다”라고 남다른 속내를 전했다.

끝으로 김지영은 “나를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동안은 출전 시간의 폭이 컸는데, 꾸준하게 코트에 오래 서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본인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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