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홍보팀 허위 정보 유출에 사과…해당 직원 징계 및 재발방지 교육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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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KBL이 허위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KBL은 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발생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음주 및 기승호의 후배 폭행 사태에 대한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일이다.

지난달 26일 밤 시즌이 종료된 현대모비스는 용인 숙소에서 단장 이하 선수단이 모여 식사 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가 익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음주 및 폭행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29일에 수면 위로 드러났고, KBL은 당일에 곧장 재정위원회 개최를 발표하며 빠르게 사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홍보팀의 한 직원이 내부 대화 내용을 유출시켰고, 이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것. 사건 관련 당사자들의 실명과 홍보팀 내부 기조까지 담긴 이 문자가 일부는 거짓임이 확인되면서 지난주 주말, 파장이 더 크게 일었다.

결국 KBL은 허위 정보 유출 사태가 밝혀진 며칠 뒤인 7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KBL의 사과문 전문.

+ KBL 공식 사과문 +
KBL은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및 기승호 선수의 동료 선수에 대한 폭력 행사와 관련된 업무 대응에 있어 지난 4월 29일(목) 오후 농구 커뮤니티에 연맹 홍보팀 직원의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되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특히, 해당 메시지 가운데 현대모비스 장재석 선수가 관련 내용을 뉴시스 박지혁 기자에게 제보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노출되어 이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고 마음의 큰 상처를 입게 된 장재석 선수와 박지혁 기자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KBL은 해당 사항이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해드립니다.

KBL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부로 문제의 메시지를 유출한 홍보팀 직원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연맹 인사 규정에 의거한 적법한 징계를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직원 교육도 병행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연맹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잘못된 정보로 팬 및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 혼란을 빚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사진_ KBL SNS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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