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무자비했던 모트리, 제이슨 윌리포드·피트 마이클 넘고 PO 최다득점 폭발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5: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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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모트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천 전자랜드의 조나단 모트리가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무려 4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모트리의 힘으로 112-67로 승리,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모트리는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내외곽을 오가며 KCC의 수비를 마음껏 무너뜨렸다. 데본 스캇은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충분했다. 모트리는 홀로 정규리그 1위 KCC를 혼내줬다.

모트리는 이날 제이슨 윌리포드, 피트 마이클의 종전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득점 기록인 47점을 넘어섰다. 전자랜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선수로 꼽히는 앨버트 화이트의 42점도 가뿐히 넘겼다.

새 역사가 쓰인 날이었다. 1997년 출범한 KBL의 역사에서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 48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번도 없었던 기록을 모트리가 이날 세운 것이다.

전자랜드는 모트리를 앞세워 확실히 반격했다. 그들의 라스트 댄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다. 3차전 대승은 4차전까지 기대케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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