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Mr. 48’ 모트리 펄펄 난 전자랜드, KCC에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 안겨…2패 뒤 1승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5: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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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모트리가 3차전을 지배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12-67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 패배의 설움을 3차전에 마음껏 풀었다.

조나단 모트리(4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경기를 지배했다. 제이슨 윌리포드, 피트 마이클을 넘고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낙현(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정효근(1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사격 역시 반격의 신호탄이 됐다.

KCC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로써 여유롭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렸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전자랜드의 ‘히어로 볼’이 1쿼터부터 제대로 통했다. 모트리의 극단적인 일대일 공격은 성공률이 높았다. 여기에 전현우가 외곽 지원까지 해내며 25-10으로 크게 앞섰다. KCC는 전자랜드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장기인 트랜지션 오펜스까지 차단당했다.

KCC의 3점슛이 살아난 2쿼터. 라건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줄였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낙현까지 가세하며 36-22로 리드했다.

김낙현과 정효근, 여기에 모트리까지 폭발한 전자랜드는 너무도 막강했다. KCC는 무리한 공격으로 흐름을 잃었다. 분위기를 내준 결과는 참혹했다. 임준수까지 투입한 전자랜드는 여유를 보이며 57-26으로 전반을 끝냈다.

KCC는 김지후, 곽동기 등 정규리그 때도 잘 나오지 않았던 벤치 자원을 투입했다. 나름의 해결책이었을지 모르지만 전자랜드는 건재했다. 모트리와 김낙현이 연신 림을 두들겼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모트리는 자비가 없었다. 내외곽을 오가며 연신 림을 갈랐다. 전자랜드는 모트리를 앞세워 88-48로 3쿼터를 끝냈다. 무려 40점차.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전자랜드와 KCC 모두 힘을 빼며 4차전을 준비하는 듯했다. 전자랜드는 대승을 거두며 4차전을 바라봤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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