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 1위 차지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 “흐름에 좌우되지 말아야 해”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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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국선경 감독의 시선은 더 높은 곳에 있다.

광주대는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울산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93-60으로 승리했다. 예선을 2전 전승으로 마친 광주대는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국선경 감독은 “1승, 1승을 할 때마다 부담감이 더 조여오고 있다. 지금은 저학년 위주로 경기를 하다 보니 매 경기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 펼치지 못한다. 경기 흐름에 좌우되는 감이 있다”라며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가 점점 더 중요해지지 않나.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오늘의 승리에 만족하면 안 된다. 열심히 뛰는 건 알지만, 벤치에서는 좀 아쉬운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광주대는 속공 성공 개수에서 13-3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에 국선경 감독은 “어제 하루를 쉬다보니 오늘 초반에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선수들이 4쿼터를 다 똑같이 뛸 수 없기 때문에, 2~3쿼터에 더 최선을 다해 뛰자고 했다. 다만, 어느 정도 점수차가 벌어지는 걸 선수들도 느끼다보니 주문한 게 100% 발휘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예선을 통과한 광주대는 이제 4강, 그리고 더 나아가 결승에서 우승까지 바라본다. 시선을 결선으로 옮긴 국선경 감독은 “광주대답게 농구를 하자고 주문 중인데, 선수들의 의지는 보인다. 다만, 아직은 중심을 잡아줄 리더가 없다. 당연히 우승권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어려울 때 서로 조금씩 주축이 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서 그거 하나만 배워서 돌아가도 다음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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