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SK 1군 선수들의 자진 이천행, 최초 통합 우승 도전 응원해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6 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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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용호 기자] SK가 고된 경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힘을 합쳤다.

서울 SK는 1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상무의 무패 행진을 막아서며 우승을 차지했던 SK는 2차 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더욱이 이날 SK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KBL D-리그 역사상 최초로 1,2차 대회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역사로 남게 된다. 그간 D-리그에서는 1차 대회 때마다 상무가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으로 모든 트로피를 휩쓸어왔기에 프로팀들의 1,2차 통합 우승 사례가 전무했다.

그 최초의 기록을 위해 이날 SK는 1군 선수들까지 힘을 합쳤다. SK가 전날인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편안 휴식이 아닌 직접 이천에 찾아와 응원을 자처한 것.

이날 경기장에는 주장 김선형을 비롯해 김민수, 최성원, 양우섭 등이 자리했다.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열띈 응원을 보냈고, 하프타임에도 잠시나마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준비 중이던 SK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제 울산 경기를 치른 후에 자진해서 이천으로 응원을 오겠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오늘 모두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팀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과연 1군 선수들의 진심어린 응원은 KBL D-리그의 최초 역사로 이어질 수 있을까. SK가 전반을 33-35로 근소하게 뒤처지며 마친 가운데, 후반에 역전과 함께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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