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1위 이끈 전창진 감독의 진심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1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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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전주 KCC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 전에 만난 KCC 전창진 감독은 “시즌 중에 (송)교창이나 (이)정현이 같은 주전 선수들이 너무 많이 뛰었다. (정)창영이, (유)현준이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잘했다는 것에 대한 보상을 주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 유병훈, 송창용, 김상규, 이진욱 이 4명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전 감독은 “지금은 그 4명이 나와서 많은 활동량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면 좋겠다”며 4명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실제로 KCC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이후 유병훈, 김상규, 송창용, 이진욱의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 원주 DB 전에서도 이들은 모두 1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지며 많은 기회를 받았다.

전 감독은 “(4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2~3분씩이라도 뛸 수 있는 역할을 맡으면 좋겠다. 그게 5분이 되고 10분이 되는 거니까 선수들이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전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전 감독은 “올 시즌 국내선수들에게 고마웠던 것은 큰 부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시즌을 잘 치러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상대 팀인 KT 서동철 감독은 “우리가 6라운드에 기록이 좋지 않고,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아서 어떻게 컨디션들 끌어올릴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있다”고 밝혔다.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KT는 이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6강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정규리그처럼 장기전이 아닌 단기전으로 승부를 결판 짓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도 필요한 상황.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처음으로 돌아가면 외국선수 둘 다 부상 때문에 일찍 교체를 해서 비시즌에 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행히 브라운과 알렉산더가 와서 빠르게 적응한 부분도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정리해서 플레이오프 때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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