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드래프트서 빅맨 일리아나 루퍼트 지명…박지수 경쟁 불가피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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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드래프트에서 센터를 지명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2021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일리아나 루퍼트를 지명했다.

2001년생의 루퍼트는 프랑스 출신으로 193cm의 빅맨이다. 2018-2019시즌 프로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그는 CJM 부르주아 바스켓 소속으로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 평균 6.5득점(FG 50%)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유로리그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기도 했다.

 

운동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높은 농구 지능(BQ)에 기반을 둔 포워드. 특히 패스게임 전개에 있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3시즌 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루퍼트는 곧바로 WNBA 드래프트에 도전했다. 그리고 그는 가능성을 인정 받아 1라운드에서 뽑힐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빅맨을 지명했다. 이는 박지수에게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일 터. 박지수로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리즈 캠베이지와 에이쟈 윌슨이 건재한 가운데 박지수는 루퍼트와 백업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박지수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미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지만 구단 측에서 박지수의 합류를 강력히 원했던 덕분에 다시 WNBA로 갈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WNBA는 오는 5월 15일 막을 올린다. 박지수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시애틀 스톰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댈러스 윙스는 텍사스 대학의 찰리 콜리어를 지명했다. 콜리어는 신장 196cm로 파워포워드와 센터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빅맨 자원이다. 지난 해 'All-Big 12 Conference' 퍼스트 팀에 선정됐으며 전미 최고 대학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_FIBA 제공, 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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