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항의 끝에 퇴장당한 요키치, 덴버에 1년 전 악몽 재연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9 14:55:06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요키치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서 퇴장을 당하며 1년 전 악몽을 재연했다.

덴버 너게츠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6-12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시리즈가 더욱 어려워졌다.

덴버의 패인 중 하나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의 퇴장이다. 요키치는 3쿼터까지 2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덴버는 골든스테이트에 경기 내내 끌려갔지만 그는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89-109로 덴버가 뒤지고 있던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사건이 터졌다. 요키치가 드레이먼드 그린을 앞에 두고 골밑 공격을 시도한 뒤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 결국, 요키치는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퇴장을 당하고 말했다.

에이스의 퇴장으로 덴버는 추격의 동력을 완전히 잃었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에 요키치가 있었어도 덴버가 승리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요키치는 에이스로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질렀다.

덴버는 자연스럽게 1년 전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6월 14일(한국 시간) 열렸던 2021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덴버와 피닉스 선즈의 4차전.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요키치는 3쿼터 종료 3분 52초를 남기고 카메론 페인을 가격해 퇴장 당했다. 당시 덴버는 피닉스와 접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요키치의 퇴장으로 4차전을 내주며 4연패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요키치는 1년 전 경솔한 행동으로 팀 패배에 원흉이 되었음에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했다. 1차전에서 드마커스 커즌스가 퇴장 당했던 덴버는 이번엔 요키치가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이제는 2라운드 진출 실패와 더불어 스윕 패배까지 걱정해야 되는 처지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