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 BNK 박정은 감독

부산/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4: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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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최민주(2R 1순위, 숙명여고)/우-이주하(2R 5순위, 온양여고)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이 첫 신인 선수 선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BNK는 지난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총 2명을 선발했다. 지난 5월 삼성생명, 하나원큐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준 BNK는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서만 지명권을 행사했다. 그 결과 2라운드 1, 5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BNK는 숙명여고 출신의 최민주(180cm, C)와 온양여고 이주하(168cm, G)를 지명했다.  

▲최민주

첫 드래프트에 나선 박정은 감독은 “(드래프트가 처음이라 그런지) 부담감이 있었다.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민주, 이주하 두 선수 모두 리스트에 올려놓은 선수들이었는데, 우리 순번까지 오게 돼서 뽑게 됐다”라며 첫 드래프트를 마친 소감을 들려줬다.

이어 “우리 순번에선 최고의 선택이었다. 두 선수 모두 각기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우리 팀이 판단했을 때 트라이아웃이 이뤄지기 전부터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선수들이다. 팀에 합류해서 같이 훈련을 하고 다져진다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서 선발한 선수들이지만 박 감독은 팀의 새 식구가 된 루키에게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주하

그는 “최민주는 워낙 좋은 몸을 갖고 있다. 플레이도 성실해서 내외곽을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발력이 아쉽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 슛도 마찬가지고, 외곽 플레이도 겸비한 선수로 키워보고 싶다”라고 말한 뒤 “이주하는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높이 샀다. 매사에 대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전부터 좋은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정보를 수집해서 (트라이아웃) 현장에 갔는데, 한계가 있었음에도 짧은 시간에 뭔가를 보여주려는 자세나 모습들이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제 몫을 해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두 선수를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BNK의 선택을 받은 최민주와 이주하의 합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이 속한 숙명여고와 온양여고는 각각 서울, 충남 대표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기 때문. 따라서 이들은 전국체전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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